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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H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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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kdh639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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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듣는 명곡 [골드베르그 변주곡]-1

푸가의 기법과 샤콘느에 대한 글들은 제가 일이 좀있어서 지웠습니다. 좀더 추가하여 시간나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글은 골드베르그 변주곡에 대한 저의 글입니다. 약간 분량이 많아서 2,3회 정도로 나눠서 올리려 합니다. 그리고 저도 아주 웃기는 곳에서 블로그 하나 만들었습니다. 좀더 다양한 곳에서 여러 사람에게 바흐를 알려보고 싶은 생각에서 입니다. 주인장님께 행운이 깃들길 빕니다. 제 블로그에도 아래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제 블로그 주소 - http://www.mediamob.co.kr/BACH2138/postList.asp



가을에 듣는 명곡 [골드베르그 변주곡]-1

ㅡ 마음의 평정을 가져다 주고 고독을 벗하는 선율/ 바흐를 향한 최초의 관문 ㅡ


글 : BACH 2138

[Ⅰ.골드베르그 변주곡을 처음 접하며]
[Ⅱ.이곡의 작곡 유래에 대하여]
[Ⅲ.이곡의 기본구성]
[Ⅳ.피아노로의 연주가능성]
[Ⅴ.바흐는 어떤 사람인가?]
[Ⅵ.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흐음악의 특징]
[Ⅶ.골드베르그변주곡의 명반들]
[Ⅷ.글을 맺으며]


Ⅰ.골드베르그 변주곡을 처음 접하며

골드베르그 변주곡(Goldberg Variations, BWV 988)은 글렌굴드의 이름을 바흐 음반사에 찬란하게 부여한 그의 분신과도 같은 곡이다. 이곡은 지금부터 한 9년전에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곡을 접하게 되었다. 이곡의 작곡 경위는 심한 불면증이 있는 글쓴이에게 큰 호기심을 주었는데, 맨처음 들은 음반은 "빌헬름 켐프"의 연주였다. 켐프의 연주는 따스한 인간미를 가져다 주며, 한겨울의 설한의 추위를 녹여줄 햇살같이 훈훈한 음악이었다. 그 부드럽고 가식없는 연주는 바흐가 애당초 목적한 수면음악의 모습에 부합한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켐프는 익히 알려진대로 베토벤, 슈베르트음악에 정평이 나있는 연주가이지만 그도 바흐에 일가견이 있던 피아니스트였다. 그가 그려내는 골드베르그 변주곡은 정통 피아니즘이 어떤지를 몸소 보여주는 연주이다. 켐프도 카잘스와 마찬가지로 후기 낭만파의 명맥을 이어온 음악가로 평가할수 있을 것이데, 그들의 연주에 낭만성이 짙게 뭍어져 나오는 것은 어쩌면 그들의 존립의 기초를 보면 당연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것은 일정하게 이들은 순수성을 부여하려고 끝없이 노력 했다는 사실이다. 어쨌던 빌헬름 켐프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연주는 굴드의 그것과 더불어 최고의 평가를 받는 곡으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받아들여 지고 있는 것같다. 켐프의 이 연주는, 들으면 들을수록 그 맛이 울어나는 뚝배기 그릇 같이 질박하고 순박한 느낌이 드는데, 아무리 감상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 음반으로 골드베르그 변주곡의 불멸의 명반중의 하나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시콜콜한 이야기지만 Goldberg 변주곡에서 Goldberg를 어떻게 부를까에 대해 의문을 제시한 글을 본적이 있는데, 골트베르크로 하자는 견해, 골드베르크로 하자는 견해등이 입론가능할 것이다. 어감상 부르기 좋게 그냥 골드베르그로 지칭하려 한다.

Ⅱ.이곡의 작곡 유래에 대하여

감상자를 미치게하는 이 마술같은 변주곡은 흔히 쳄발로(=하프시코드=클라브생/ 유건탄현악기/ 피아노의 전신격 임)연주자 요한 고트리프 골드베르그(1727-1756)를 위해 작곡되었다고 전해진다. 바흐의 후원자인 카이절링크 백작은 그당시 심한 불면증에 고생하였는데, 백작은 마음을 평정시키 느긋하게 해줄수 있는 음악을 원했다. 당시 궁정의 연주가인 바흐의 제자인 골드베르그는 백작으로 부터 쉽게 잠을 청할수 있는 음악을 작곡하라는 지시를 받고 고민끝에 스승 바흐를 찾아갔다. 바흐는 자초지정을 듣고, 평상시 많은 배려를 해준 백작을 위해 작곡을 시작하였다. 이곡에 사용한 주제는 자신이 작곡한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노트 '클라비어곡집 제2권' 에서 사라방드(3박자의 느린춤곡)를 차용하였으며, 여기에 "아리아" 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를 바탕으로 30편의 변주를 배치하고 마지막엔 다시 아리아를 붙여 곡을 끝맺고 있다. 이곡을 밤마다 나지막하게 들으며 백작은 잠을 청할수있게 되었다한다. 이에 따라 이곡의 이름도 본래의 이름보다는 "골드베르그 변주곡으로 통용되게 되었다.

Ⅲ.이곡의 기본구성

이곡은 아리아와 30개의 변주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성는 G장조를 기본(g단조는 3부분)으로하고, 9곡이 캐논형식(돌림노래 형식으로 구성된 음악의 한 형식)이며, 제30번 변주곡은 당시의 유행가를 차용하여 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곡의 마지막에는 다시 아리아를 반복하게 하여 서사시 같은 긴 여정을 회고하듯 마무리 짓게 하고 있다. 세번째의 변주마다 캐논을 배치하여 형식상의 일관성을 부여하였으며, 수학적인 느낌이 들 정도의 엄격한 짜임새를 바탕으로 기본주제로 부터 무궁무진한 변화를 이루고 있는데, 건반악기가 지니는 표현력을 통해 심오하고 품격높은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원전연주의 대부로 군림하는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같은이는 이곡을 푸가의 기법 (BWV1080)과 더불어 바흐를 향한 관문으로 여길 만큼 높이 평가한다. 사실 음악가에게 그렇게 받아 들여지는 것이 무척 의외이기도한데, 글쓴이 처럼 음악을 감상 목적으로 듣는 많은 분들중에 이 골드베르그 변주곡 때문에 바흐에 심취하게 된 경우도 많은 듯하다. 고금을 통해 이 변주곡은 건반음악에서 최고의 변주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형식의 곡으로서 골드베르그 변주곡에 필적할 곡은 베토벤의 "디아벨리 변주곡"정도가 있다고 한다.

이 변주곡은 1741년에서 42년 사이에 출판되었다. 이곡의 본래의 이름은 초판본의 첫페이지의 악보에 기재된 "2단의 쳄발로를 위한 다양한 변주곡을 가진 아리아" 이다. 전곡을 연주하는데 50분 내외에서 80분(반복연주를 할 경우)내외의 시간이 걸린다. 각 변주는 화성적인 골격을 근간으로 하면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성격 변주의 형식으로 곡상을 전개한다. 다만 곡이 지나치게 길고 완만하게 되는 것을 인식하여서 인지 곡의 중반부인 제16번 변주에서는 프랑스풍의 서곡을 배치하여 곡의 지루함을 달래고 있다. 그래서 제16번 변주 부터는 전체적으로 새로운 음악이 시작되는 느낌 마저 든다. 이곡의 골격은 다음과 같다.

주제(아리아)는 G장조 3/4박자.// 장중한 사라방드풍의 곡으로 장식음을 비교적 많이 쓰고 있으며 평온함이 넘치는 아름다운곡이다. 이 선율은 바흐의 작품이 아니라는 설도 있으나, 1725년의 "안나 막달레나 바흐를 위한 클라비어 소곡집" 제2권에서 발견된다. 이곡의 연주에서 가장 개성적인 것으로는 익히 알려진 글렌 굴드나 로잘린 투렉의 느린연주가 정평이 나있다. 정반대의 시각에서 빌헬름 캠프의 장식음을 땐 빠른 연주도 매력적인데, 마치 옛적 이야기를 하는 할머舅?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해석이다.

제1변주는 G장조 3/4 박자.// 매끄러운 음계진행을 잘 부각시킨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활발한 변주이다. 쳄발로(개인적으로 제1변주는 랄프 커크패트릭의 연주가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 됨)는 별론으로 하고 피아노로는 음악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어려운 변주곡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제2변주는 G장조 2/4박자.// 아기자기한 맛을 풍기는 선율이 인상적이다. 구스타프 레온하르트(특히 그의 최후의 레코딩)가 이 제2번 변주곡을 가장 잘 연주한다고 생각한다.

제3변주는 G장조 12/8박자.//이 변주곡은 성부간의 대비감을 또렷하게 연주하면 더욱 경묘한 맛이 우러난다. 특히 왼손의 진행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곡이다. 우주적인 느낌(글렌굴드의 두 번째 레코딩이 특히 그러한 느낌을 줌)이 들며 매우 온화한 느낌(빌헬름 캠프와 헬무트 발햐의 연주에서 그런 뉘앙스가 풍김) 이 드는 변주이다.

제4변주는 G장조 3/8박자.// 경쾌하고 활기있는 곡으로 비트(굴드나 레온하르트는 이점을 매우 강조하고 있음)있는 선율의 전개가 이색적으로 와 닿는 곡이라 생각된다. 이 4번 변주는 특히 발햐의 부드러운 연주가 이곡의 특성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제5변주는 G장조 3/4박자.// 때굴때굴 구르는듯한 분위기가 뭍혀 나온다. 약간 자기방어적인 느낌도 가져오는 경묘한 곡으로 호기심 어린 소년의 모습도 연상된다.

제6변주는 G장조 3/8박자.// 약간 정제된 느낌을 주는 느린 곡이다. 속박된 무언의 억눌림이 느껴지기도 한다.

제7변주는 G장조 6/8박자. 약간 도전적이고 다소간 항의적인 느낌이 감도는 시칠리아나풍의 곡이다. 선율적이고 자조적인 분위기도 느껴진다.

제8변주는 G장조 3/4박자.// 2단 건반용의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피아노로는 연주하기 어렵다고 한다. 뭔가 훌훌 던져버리고 싶은 자유스러움에 대한 동경이 느껴지는 활발한 토카타풍의 곡이다.

제9변주는 G장조 4/4박자.// 매우 유유자적한 고고한 분위기가 아련히 감도는 변주이다. 시적 감흥에 심취하여 아름다운 시를 쓰려는 시인의 여유로운 산책같은 느낌이드는 곡이다.

제10변주는 G장조 2/2박자. 막힌데 없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강인한 모습이 떠오르는 변주이다. 앞의 변주곡이 여성적이라면 이 10번 변주는 남성적이라 할 것이다. 장식음을 극도로 자제한 빌헬름 캠프의 연주가 매우 순박하게 와 닿는 곡이다.

제11변주는 G장조 12/16박자.// 다시 약간 가라않는 심적 상태를 나타내는 다소 정적인 변주로 토카타풍의 곡이다.

제12변주는 G장조 3/4박자. 뭔가 바라는 아니면 심사숙고하는 뉘앙스가 풍겨져 나오는 서정적이고 약간은 센치멘탈한 분위기가 발현되는 변주이다.

제13변주는 G장조 3/4박자.// 지금까지의 변주 가운데 가장 사색적이고 시적 감흥이 넘치는 세심한 심적상태를 표출하는 유미한 선율을 가진 변주이다. 전반부(제1~15변주까지)에서 가장 심도높은 변주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곡의 흐름상 현악기 선율로 표현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변주이다.

제14변주는 G장조 3/4박자.// 쾌활한 느낌을 주는 전주곡 혹은 토카타풍의 변주이다. 피아노로 연주하면 극명한 해석이 차이를 감지 할수있는데, 일반적으로는 글렌굴드가 불어넣은 쳄발로 지향의 스타카토를 살린 강렬한 느낌의 연주가 통용되지만 정반대로 레가토를 곡 전면에 포진한 빌헬름캠프의 해석도 웅장하기 이를데 없다고 생각된다. 막힌 속이 후련할 정도로 활기찬 곡이다. 앞뒤 변주와는 대조의 묘미가 다채롭게 느껴진다.

제15변주는 g단조 2/4박자.// 단조곡 답게 멜랑꼬리한 정서가 감지되는 매우 여성적인 곡이라고 느껴진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표정의 느리고 우아한 곡이다. 이 변주곡집에서 사용된 단조곡으로 이 15번 변주가 첫째로 스타트를 끊고 있다. 특히 쳄발로가 이변주를 운치감 있게 잘 표현 하는 것 같다.

제16변주는 G장조// 전반은 2/2박자, 후반은 3/8박자로 되어있는 활기찬 곡이다. 이곡은 "서곡"이라고 적혀 있는데, 변주곡이 지나치게 긴것을 의식하여 작곡자 자신이 변주곡에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 부가한것으로 보이며 앞의 곡과는 분리되어 제2부를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곡이 발산하는 느낌은 팡파레같은 저돌성이라 생각된다.



제17변주는 G장조 3/4박자.// 뭔가 성마르고 조급한 심적 상태를 표현 한 것 같은 뉘앙스가 느껴지는 토카타풍의 곡으로 뒤로 갈수록 약간 격정적인 느낌도 든다.

제18변주는 G장조 2/2박자.// 골드베르그 변주곡 가운데서도 가장 리드미컬한 맛이 일품인 곡이다. 무곡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어깨가 넘실댄다. 상당히 당당하고 위엄있는 곡이다.

제19변주는 G장조 3/8박자.// 무곡풍의 다소 여유로운 자태도 간직하고 있으며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무심한 느낌을 전달하는 것 같다.

제20변주는 G장조 3/4박자.// 화려한 장식음의 묘미가 기교적으로 선뜻 와닿는 곡으로 이러한 느낌은 세밀한 음조의 쳄발로에 아주 합당 하다고 생각된다 피아노로는 아무래도 약간 허전한 느낌이 든다.

제21변주는 g단조 4/4박자.// 이 변주곡에서는 2번째의 단조곡으로 아주 사색적인 곡인데, 멜랑꼬리 하다기 보다는 상념의 바다를 거니는 불면증 환자의 자조같은 느낌이 든다. 쳄발로의 차랑차랑한 잔향이 멋진 운치감을 부여한다.

제22변주는 G장조 2/2박자.//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변주곡이다. 외관상으로는 온건하지만 음악이 발산하는 뉘앙스는 굳건한 것 같다.

제23변주는 G장조 3/4박자.// 대위법의 묘미를 잘 표현하고 있어서 매우 변화무쌍하게 느껴진다. 즉흥적인 요소가 있고 번쩍이는 화려함도 있다. 곡전체는 남성적이고 강건한느낌이 든다.

제24변주는 G장조 9/8박자.// 이곡은 내성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부드러운 변주이다. 후반부로 가게 되면 자잘한 표현으로 애조어린 느낌도 전달한다.

제25변주는 g단조 3/4박자.// 느리고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곡으로 이변주곡의 세 번째 단조곡이다. 바흐가 배치한 이 세편의 단조 변주곡들은 장조선율의 평안함에 센치멘탈한 느낌을 부가하여서 한 1시간이 넘는 긴여정의 선율여행에 활력소 역할을 하게 하는 것 같다. 완만하기 이를데 없는 이곡을 적시는 단비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26변주는 G장조// 전주곡풍으로 18/16과 3/4박자의 선율을 대립시키고 있다. 긴장감이 전편을 휩싸고 있는 화려한 변주곡이다.

제27변주는 G장조 6/8박자.// 뭔가 쫓기듯히 앞을 내달리는 사람같다. 별일 아닌데 조급해 하는 그런 느낌이 이변주에서 느껴진다.

제28변주는 G장조 3/4박자.// 한음한음 또박또박 연주하는 가운데 규칙적인 트릴의 사용이 곡을 매우 기교적이고 화려하게 돋보이게 한다. 구스타프 레온하르트의 이변주곡 연주는 정말이지 심도가 높다고 본다. 그정제된 화려함속에서 세상사의 이치를 깨달은 구도자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제29변주는 G장조 3/4박자.// 곡전체가 화음을 잘 사용하고 있는데, 쳄발로로 연주하면 더욱더 풍성함을 맛 볼수 있다. 곡상은 매우 진취적이고 저돌적인 느낌이 든다.

제30변주는 G장조 4/4박자.// 당시의 유행가 선율 두가지(하나는 '캐비지에 순무' 라는 이탈리아 민속 음악이며, 다른 하나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군'이라는 독일 민요)를 원용하여 대위법적으로 재구성한 변주곡이다. 바흐의 음악적 능력을 볼 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한다. 바흐는 작곡은 말할 것도 없고 편곡의 달인인 것 같다.

아리아 다 카포는 G장조 3/4박자.// 마지막의 제30변주 다음에 처음의 아리아를 다시 한번 반복하여 이 기나긴 음악 여정에 통일성과 여운을 남겨주고 있다. 이 아리아를 듣게 되면 앞의 변주곡이 아련한 옛일처럼 느껴지게 할 것이다. (이상 각변주곡에 단 간단한 느낌설명 은 구스타프 레온 하르트의 연주를 중심 기술한것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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